목포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 교통대책, 연료, 급수, 의료, 쓰레기 수거, 도로정비 등 생활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 기간에 시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분야별 담당자를 상시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에는 총괄 운영을 위한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교통특별대책을 위한 수송지원반, 비상사태 및 응급의료 상황 발생에 대비한 의료구호반 및 재난·재해대책반, 쓰레기 처리·급수·연료 공급을 위한 생활민원처리반, 제증명 발급을 위한 일반민원 처리반 등 6개반을 편성해 매일 34명씩 5일간 총 170명이 투입돼 운영된다.
또 시는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물가급등에 대비하기 위해 물가지도 및 원산지 표시 단속과 함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인상, 매점·매석행위 등을 중점 지도 단속하고.
아울러 귀성객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고속·시외버스 및 열차, 여객선을 증편하고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시의료원, 목포기독병원, 전남중앙병원, 세안종합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타 의료 정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119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1339.or.kr)를 통해 관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KJA뉴스통신/한승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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