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7~23일까지 모든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 소방력을 100%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화재경계지구,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지역은 24시간 화재감시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와 함께 화재초기 우월한 소방력을 동원하여 연소확대를 원천 차단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급성질환 등 귀성객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기차역, 여객터미널, 공항 등 많은 사람이 몰리는 38개소에 구급차량과 구급인력을 근접배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간 이송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연휴기간중 병원 및 약국등의 휴무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 및 의료 공백을 막고자, 진료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을 사전 파악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 전기, 가스 등 12종의 도민 생활관련 각종 신고전화의 119신고 일원화에 따라 신고 접수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민 편의 향상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섬지역 긴급상황에 대비, 소방헬기 2대와 119 나르미 선박 149여대를 동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설연휴기간(4일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19건, 구조 및 구급상황은 861건 발생했고, 대민지원은 487회 지원하였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각종 사고 대응에서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므로 119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수 있도록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KJA뉴스통신/한승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