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설 연휴를 인구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종 감염병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수인성 설사질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설 연휴 음식 공동 섭취를 통한 집단 환자 발생과, 지난 1월22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3주 연속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면서 광주지역에서도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따른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추이를 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 3주전 14.0명 → 2주전 18.4명 → 1주전 22.6명이다
수인성 설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충분히 익혀 음식 먹기 등을 지켜야 한다. 또한,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6대 건강수칙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
끊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올바른 손씻기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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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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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설 명절 자치구 등 보건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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