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올해부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방식을 물품지원에서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한다.
여성청소년들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보건위생물품을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11세부터 18세 여성청소년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다.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라 보호받는 여성청소년도 포함한다.
지원금액은 월 1만500원으로, 자격 변동이 없는 한 만18세까지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위생물품 구입은 국민행복카드별로 가맹계약을 체결한 판매점에서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4일부터다. 본인이나 부모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복지로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이 바우처카드를 이용해 자유롭게 보건위생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물품지원 방식으로 여성청소년 1520명에게 6000만 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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