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는 동절기와 해빙기에 관내 주요하천 수질의 안정적 관리와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수질오염사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수질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하천 유지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동절기·해빙기에는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으로도 하천의 수질악화가 심화될 수 있어 사업장 및 비점오염원 등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질관리가 요구되는 기간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사고유발시설 관리강화를 위해 폐수 중점관리 대상업소 및 다량배출업소를 대상으로 감시강화와 최종 방류구 및 공장주변 우수로 등을 수시 확인하고, 상수원 수계하천과 주요하천의 수질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오염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수질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서 안전한 수질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염원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8년도에 274개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하여, 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거나 운영일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25개 사업장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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