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날인 29일에는 희망도서관 첫돌을 축하하며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선 그림책 읽어주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우수 이용자 장학금 전달과 희망 돌잡이 추첨행사 등이 열려 어린이 도서관인 희망도서관의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운영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유명 그림책 ‘날아라 삑삑아’를 지은 권오준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마술쇼, 북 뮤지션 제갈인천의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2부 행사는 진행자와 참여자가 소통하고 어린이들이 무대에 직접 오르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1주년 기념 부대행사로 다양한 독서놀이 체험이 펼쳐진 가운데 도서관 방문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날 도서관을 방문한 모두가 희망도서관 개관 1주년을 축하하고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
도서관 봉사자이자 행사 참여자인 최미영 씨는 “희망도서관이 교육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최고의 장소로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지역 최초로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개관한 광양희망도서관 취지에 걸맞은 관객 참여형 공연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진행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거 같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행복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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