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2019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지원지침’을 확정하고 지난 1일부터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침은 "광양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홈스테이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참가학교 담당교사 간담회를 거쳐 보완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 내 5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외국 교류학교 매칭, 왕복 국제항공료, 버스 임차료, 내방 인솔교사 숙식비, 통역요원 국외여비 및 통역료 등의 지원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유의사항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수록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홈스테이 사업으로 중국, 일본 등 10개국 18개 해외 교류도시에 9개 학교 250명 참가를 목표로 오는 3월부터 각 학교에 안내해 연중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참여 학교를 더욱 늘려 나가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양시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은 광양제철초등학교, 광양중학교, 백운고등학교 등 6개 학교가 9회에 걸쳐 참여했으며, 광양지역 참가학생만 19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외국 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활성화’ 유공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 국제교류 부문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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