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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올해 ‘재난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대대적 구축
기사입력  2019/01/04 [13:0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시설 하우스가 많은 대촌지역과 지난 해 침수피해를 입은 백운광장 및 봉선동 명성아파트 일대에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한다.

남구는 4일 “기후 변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난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로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 한해 21곳에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은 구청 재난 상황실에 마련된 재난 예·경보 시스템과 연동돼 재난상황 발생이나 우려 상황을 스피커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장치이다.

구청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지역에까지 원격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정보를 전파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이 설치되는 곳은 대촌지역 마을 18곳을 비롯해 지난 해 8월말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백운광장과 봉선동 명성아파트 주변, 무등시장 일원이다.

우선 남구는 폭설과 폭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시설이 많아 농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대촌지역에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할 방침이다.

대촌지역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구축 공사는 오는 2월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또 백운광장 및 봉선동 명성아파트 주변, 무등시장 일원에 설치되는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공사는 올해 4분기에 시작해 연말께 공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구 관내에는 26곳에서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구축 공사 작업이 완료되면 총 4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각종 자연재난과 대규모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구축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자동 경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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