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외국인주민들의 활동과 체험 기록을 모은 소식지 ‘어깨동무’를 발간했다.
어깨동무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2년마다 발행된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주민들의 수기다. 올해는 베트남 숙련기능근로자부터 중국 원어민강사, 미얀마 근로자, 중국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강사 등의 글이 담겼다.
외국인봉사단 후원자의 기고문과 외국인지원사업,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 주요 행사 등도 포함됐다.
외국인주민들의 수기는 모국어로도 실려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국생활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식지 발간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통합도 도모하고 있다”며 “영어판으로도 제작해 각국 대사관과 유관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역 외국인주민은 지난 2018년 11월 1일 기준 6754명으로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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