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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실명예방 사업 호응 고혈압·당뇨병 질환 군민 대상
기사입력  2015/02/16 [13:2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구례군은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명예방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병으로 인한 실명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보건의료원, 읍면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 관내 병·의원에서 대상자에게 안과검진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군민들은 쿠폰으로 안과에서 검진을 받고, 진행 정도에 따라 1·3·6개월 주기로 재검진을 받게 된다. 군은 실명의 위험이 큰 경우 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해 정밀검진을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명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이번 사업은 보건기관과 민간 병·의원이 주민 건강에 대해 공동으로 관심과 책임을 갖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매일신문/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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