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조사한 지난 ‘2018 목포시 사회지표’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이번 지표는 목포시 표본가구 1,008가구 만 15세 이상 1,853명을 대상으로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등 13개 부문 60개 문항에 대해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직접 조사한 결과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청년일자리 창출이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 , 원도심 활성화가 뒤를 이었다.
지역 문화행사 개최에 대해서는 긍정적 70.3%, 부정적 21.3%로 긍정적인 의견이 높았다. 긍정적인 이유에서는 지역홍보 및 관광수입증대가 44.2%로, 부정적인 이유에서는 홍보성 행사 및 예상낭비라는 의견이 49.8%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61점으로 전년 대비 0.31점 상승했으며, 7점대부터 8점대가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278만원으로 전년 대비 4만원 증가한 반면, 월평균 가구소비는 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27만원 감소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는 결혼지원금 지급이 24.4%, 해결해야 할 보육문제로는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이 22.5%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통문제 해결방안으로는 불법주차 및 운행단속이 38.2%, 주차문제 해결방안으로는 공영주차장 확대가 38.7%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적절한 노인일자리 사업유형으로는 노노케어 사업이 24.1%,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19.1% 순으로 나타났으며, 필요한 여성복지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취미프로그램이 24.4%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안전한 도시만들기 방안으로는 방범용 CCTV 확충 37.2%, 보안등·공원등 설치로 범죄취약지역 해소 24.7%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사회지표는 시민의 의견이 담긴 귀중한 통계자료다. 앞으로 시민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방향을 제시해 시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