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혁신·재도약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 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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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강인규 나주시장은 2019년 기해년을 “변화와 혁신, 재도약을 통해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2일 시청 이화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2019년은 나주에 있어 새로운 천 년을 여는 역사적인 전환점이자,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실현해야할 매우 중요한 해”라고 이같이 밝히며, 올해 7대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먼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에너지밸리 인력수요 대응,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한전공대 유치와 속도감 있는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추진을 통해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상권활성화 대책 수립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청년 정책 5개년 기본 계획을 근간으로 청년들이 미래 주축세대로 안착하도록 중·장기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며, 청년지원센터 설립’, ‘청년 금융복지센터 운영’,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급’ 등 지역 청년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도 약속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어르신 보청기 지원’, ‘나주교육지원센터 설립’,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대학신입생 반값 등록금 제도 시행’ 등을 복지·교육 분야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다.
농업분야 대표 성과로 꼽히는 ‘나주 푸드플랜’ 사업의 본격 추진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공급 확대, GMO안전지대 구축,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나주 배 품종 갱신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농정 시책도 소개했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현안과 관련해 강 시장은 “복합혁신센터 및 병원 건립, 악취문제 해결 등을 통해 삶이 윤택한 혁신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해갈 것”이라며, “당사자인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SRF열병합발전소 문제는 “반목과 갈등이 더 지속된다면 나주 발전에 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남도 주관 민·관 거버넌스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환경영향조사를 전제로 시민이 참여해 숙의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신속하고 강력한 해결의지를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지난 6개월 동안 시민들의 격려와 질타 속에 나주를 향한 애정을 보았고 무엇보다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호남의 중심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들겠다는 담대한 저의 꿈이 11만 시민의 염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오직 시민과 나주만을 생각하며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를 위한 담대한 걸음을 11만 시민 모두와 함께 하고자 한다.”며, “역사 속의 자랑스러운 나주인들이 어렵고 냉혹한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것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새로운 희망으로 살려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