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에서는 오는 17일(화)부터 23일(7일간)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 및 귀경 차량 운집에 따른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주요 8대 관문로를 대상으로 시간대별 교통량에 대응한 신호주기를 탄력(연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광주시내 도심권으로 진․출입 또는 지방으로 내려가는 귀성 차량에 대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교통 요충지인 동문로 등 주요 8대 관문로 구간 163개 교차로의 주도로 방향 신호주기를 최저 10초에서 최대 40초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로별 신호주기를 보면 「운천로」구간 32개 교차로는 “최대 10초”를, 「상무로․사암로」2개 구간 48개 교차로는“최대 20초”를, 「동문로․남문로․북문로․동곡로」4개 구간 72개 교차로는 “최대 30초”를,
「서문로」구간, 11개 교차로는 “최대 40초”를 7일 동안 시간대별 신호주기를 현장 여건에 맞게 상향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경찰은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시설물 파손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 신속한 응급조치와 안전확보 유지를 위해 「경찰․광주시․도로교통공단․유지보수반」등 합동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유진 경비교통과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전통시장 및 터미널, 역, 5.18국립묘지 등 교통혼잡 지역 주변 신호주기 조정 및 교통관리 등 편의 제공을 통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에스아이뉴스/이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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