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28일 “소원을 말해봐”전달식을 가졌다.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는 지역 초중고 청소년의 소원을 사연으로 받아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해 소원을 이뤄주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총 53건의 사연이 접수되었으며 선정된 사연은 총 19건이다.
선정된 사연에는 가족사진이 없어 가족사진 촬영권을 신청하거나 중학교 졸업 후 타지역으로 전학 가는 친구와 함께 우정여행을 가고 싶다는 사연,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구를 위한 동아리활동지원사연 등 다양한 소원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비 및 지역후원금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더 많은 사연을 이뤄주기 위해 관내 사회·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보성군축구협회에서는 축구선수가 꿈인 초등학생을 위해 축구공과 골키퍼 장갑을 기부했으며, 국제와이즈맨 벌교클럽에서는 롱패딩을 지원했다. 초등학생들의 인형과 장난감 등의 물품은 ㈜하모니에서 제공했다.
박형우 벌교읍장은 지난 28일 선정된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하면서“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 사업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 관내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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