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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후원자의 밤 열고 감사의 마음 전해
지역사회 전체가 우리 아이로 키운다는 공감대 확산과 시민의 재단 자리매김 다짐
기사입력  2018/12/31 [14:07]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후원자의 밤
[KJA뉴스통신]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7일 더아리아에서 재단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해 온 각계각층의 후원자와 함께 ‘후원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보육재단의 비전과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재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이사장, 재단 임원,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MS 계좌갖기’ 기부 릴레이증 전달식, 2018년 주요사업 추진성과와 2019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CMS 계좌갖기 기부 릴레이’ 운동은 지난 2월 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축이 되어 재단 정기후원을 위해 시작한 범시민 운동으로, 재단 기금 마련을 위해 참여단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CMS 1계좌 갖기 운동에 참여하는 기부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CMS 계좌갖기 기부 릴레이’ 차기 주자로 광양시산림조합과 NH농협 광양시지부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어, ‘아이 양육’이라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하고자 지난해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출범한 어린이보육재단의 지난 1년 6개월 동안 추진활동이 소개됐다.

특히 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해 정부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은 어린이 통학차량 내 갇힘사고 예방 ‘쏙쏙이 띵동-카’ 설치지원 예스키즈존 아기의자 지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등 주요 성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광양형 0,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꽃보다 손주’ 3세대 공감 프로젝트 우리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 공연 등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지자체 최초로 민관 협력으로 설립한 어린이보육재단에 초기에는 걱정하는 분도 많았지만 이제는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는 보육재단에 보여주신 사랑과 광양시민의 저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이는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키운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내면서 시민들을 위한 시민의 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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