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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에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운영
한국어·부모·자녀생활교육 등 1:1 맞춤형으로 진행
기사입력  2018/12/31 [13:45]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여수시
[KJA뉴스통신] 여수시는 다문화가족에게 호응이 높은 방문교육을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은 지리적 접근성 부족, 임신, 출산, 양육 등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기 결혼이주여성, 중도 입국자녀, 다문화가정의 만3세부터 12세 이하 자녀다.

한국어교육부터 부모교육, 자녀생활교육 등 국내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는 교육이 주 2회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지난 한 해는 방문지도사 11명이 총 44가정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고, 교육대상자 중 6명이 국적을 취득하는 성과도 냈다.

특히 방문지도사는 단순 교육뿐 아니라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학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자녀들도 자녀생활서비스를 통해 학습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2008년부터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을 실시하며 다문화가족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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