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 홍재희씨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올해의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농업인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홍재희씨는 ‘특용작물분야’에서 ‘2018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명인 선정은 영농경력 20년 이상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농업인 중 지역사회 기여와 리더 역량 등을 내·외부 전문가가의 심사 평가를 거쳐 채소, 과수, 특용작물, 식량작물, 축산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선발됐다.
특용작물분야에 선정된 홍재희 명인은 하수오 대량 종자발아를 국내 최초로 성공하여 특허를 취득하고 주변농가에 기술을 전파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하수오 재배, 가공, 판매·견학을 접목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특용작물 재배 및 유통에 대한 수년의 경험과 기술 전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홍재희 명인은 후계농업인 육성과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재배기술을 지역 농민과 공유해 안전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우수한 영농기술을 갖추고, 주변 농업인과 영농기술을 공유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능한 농업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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