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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한복 입고 오세요'
기사입력  2015/02/16 [10:4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시는 민족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정(情)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무료입장 이벤트, 복(福) 나눔 행사,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설 당일부터 귀성 하루 전날인 21(토)일까지 계속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순천만정원 입장 시 한복을 입거나 3대(代)가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 그리고 양(羊)띠인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동·서문에 들어서면 새해의 희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복(福) 항아리에서 소망 뽑기' 행사와 함께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진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국제습지센터 1층 로비에서는 한복 입은 관람객들과 정원의 도시 탄생을 의미하는 '꽃씨 담은 복(福)주머니'를 나누며 눈앞으로 다가온 국가정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방체험관에서는 전통의상 체험과 함께 팽이치기, 윷놀이,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져 신명나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설 연휴 형형색색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채워질 순천만정원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람객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정(情)을 나누고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많은 이들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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