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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2019년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 원년 삼을 것”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실현
기사입력  2018/12/31 [09:5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
[KJA뉴스통신]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2019년을 “변화와 혁신, 재도약을 통해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나주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나주만의 강점을 살린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 목표로 강 시장은 한전공대 유치 및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선도도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중·장기 정책 추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보편복지 체계 구축, 생산자-소비자 상생하는 자치농업 박차, 시민 주도형 문화·예술도시 구현,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건설,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실현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에너지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한전공대를 반드시 유치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와 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일에 전념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과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제도 시행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나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현안과 관련해 강 시장은 “복합혁신센터 및 병원 건립, 악취문제 해결 등을 통해 삶이 윤택한 혁신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해갈 것”이라며, “당사자인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시간 난항을 겪고 있는 SRF열병합발전소 문제는 “반목과 갈등이 더 지속된다면 나주 발전에 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남도 주관 민·관 거버넌스 운영에 따른 적극적인 협의와 더불어, 환경영향조사를 전제로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 시장은 “오직 시민과 나주만을 생각하며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를 위한 담대한 걸음을 11만 모두와 함께 하고자 한다.”며, “역사 속의 자랑스러운 나주인들이 어렵고 냉혹한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것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새로운 희망으로 살려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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