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가 중국에 수산식품 수출길을 확대했다.
김종식 시장, 수산식품기업인 청해S&F 등 12명으로 구성된 목포시 방문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푸젠성 샤먼시를 방문했다.
김종식 시장은 24일 목포시와 샤먼시 양 시간 상호이해와 우의 증진 및 수산식품 수출입 지원 등 경제협력 방안, 크루즈 취항 및 섬 관광 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회담한 후 경제무역관광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방문단은 25일 관광·투자유치설명회, 우수 수출수산품 판촉전, 샤상그룹 대표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6일 샤먼시 자유무역지구, 상유그룹 전자상거래센터와 세계적 관광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구랑위섬을 방문한 뒤 27일 귀국했다.
특히 청해S&F는 샤먼시의 최대 국영 유통그룹인 샤상그룹 민흥슈퍼마켓 유한공사와 50만달러 규모의 수출입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5일 샤먼시 인민정부의 후원으로 무역·유통·관광·언론인 등 총 45개 기업 100여명을 대상으로 목포시 관광·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샤먼시는 목포시의 국제자매도시로서 양시는 지난 2007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샤먼시는 대만을 마주보고 있는 남부연안 도시로 인구는 약 400만명이며, 중국 5대 경제특구로 부성급시다.
김종식 시장은 “샤먼시에서 목포의 우수한 수산식품, 관광자원 등을 적극 홍보했다. 더 많은 수산식품기업들이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세일즈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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