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 도서지역 역귀성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설은 연휴가 길어 도서를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해경본부(본부장 송나택) 관할 해역 내 여객선 및 도선 이용객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19만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섬지역 주민들의 명절 역귀성 추세가 증가하고 있어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경은 안전센터 및 출장소를 통해 장기 방치 선박, 양식장 관리선 등의 선박 화재,유실 방지와 행락객 안전사고 예방 등 해상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육경 및 도서 자율방범대와 공조해 빈집화재, 도난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육경 미배치 도서 지역에 대해서는 육상과 해상순찰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송나택 본부장은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도서지역 빈집화재,범죄예방과 항포구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없는 명절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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