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담당할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의 첫 삽을 떴다.
지난 20일 착공한 여수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887㎡ 규모로 봉강동에 2019년 문을 열 예정이다.
치매 조기상담과 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쉼터 등을 갖춘다.
신축 장소인 봉강동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여객선터미널도 가까워 도서주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설립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화동에 임시 센터를 열고 치매환자를 관리해왔다. 운영인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등 26명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에 5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5월부터 6월 중 센터가 준공되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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