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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안심 출산환경 조성
기사입력  2018/12/28 [11:50]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안심 출산환경 조성
[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자녀를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 없는 안심 출산환경 조성과 초저출산 시대에 대응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쳐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19년 신규사업으로 임신 전 예비부모 건강관리로 선천성기형아 출산 등 사전 유해 환경을 차단하고 건강한 태아를 위한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제공해 산전관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예비부모에게 엽산제 3개월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3년 이내이며 신청일 기준 순천시 주민등록을 둔 신혼·예비·난임부부이다.

또한, 기존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출산·육아용품대여소를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까지 추가 설치함으로써 아이가 많은 신도시의 젊은 가구에 편리를 도모코자 한다.

연회비는 2만원으로 장난감 21일, 출산육아용품은 90일로 대여기간을 연장하고, 국가유공자를 연회비 면제대상자로 추가하는 등 대여소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고가의 출산·육아용품 대여로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토록 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다자녀를 위한 세대증 유효기간을 10년에서 13년으로 확대하고, 전입가구를 포함한 관내 3자녀 이상 세대 중 13세 이하의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에 20종의 문화·복지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 가구는 해당 읍면동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

아울러, 난임부부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해소를 위한 국가지원 외에 시비를 확보해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최대 50만원을 지원, 한방 난임치료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전남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해 지난 26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난임 및 임산부의 정신건강 심리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안심출산 환경조성을 위한 정서적 지지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2018년 정부합동평가 ‘저출산 우수사례’에서 최고등급 선정 및 전남 저출산 극복 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출산정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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