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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8년 사회지표 공표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 평균 68.5% 나타나
인구 증가 방안 산업단지 조성 통한 기업유치, 청년지원 양질의 일자리창출 꼽아
기사입력  2018/12/28 [11:36]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2018년 광양시 사회지표’ 작성을 완료하고 오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지역개발 및 복지정책 등 각종 시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해 지표를 공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사회지표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시민 의식에 관한 사항을 1,008개 표본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항목은 가족·가구,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광양시 특성항목 등 13개 부문 60문항이다.

사회지표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수준, 가족생활, 소득과 소비, 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이 생각하는 광양시의 발전방향이 담겨있다.

조사 결과 ‘이상적인 가족구성형태’로 ‘부모와 미혼자녀가 함께 사는 것’이 39.8%로 2016년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는 ‘매우만족+약간만족’이 남자는 71.5%, 여자는 65.4% 등 평균 68.5%로 조사됐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 원부터 300만 원 미만이 18.8%, 300만 원부터 400만 원 미만 16.9%, 100만원 200만원 미만이 14.3%로 전년도에 비해 낮아졌으나, 400만 원 이상은 7.4%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 부채는 시민의 52.7%가 부채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2016년에 비해서 다소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부채 정도는 1억 원 이상이 19.0%로 가장 높았고, 주된 이유로 주택임차 및 구입이 59.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 선택에서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수입이 37.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는 보통 50.6%, 만족 36.8, 불만족 12% 순으로 꼽았다.

삶에 대한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7점으로 2017년 6.4점에 비해 0.3점 증가했으며, 연령대에서는 40~59세의 만족도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양시 특성항목으로 인구증가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서는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기업유치’가 25.8%로 가장 높았으며, 청년지원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창출’이 40.4%로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대상자 중 외벌이 가정은 49.9%로 나타났으며, 이중 44.7%가 취업과 창업을 희망했다. 희망 이유로는 생활비 보태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의 신규 양육지원사업으로는 ‘엄마아빠교육이’ 19%로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으며, ‘초등학교 방과 후 공동육아방지원’ 18.2%, ‘저소득아동 예술·문화활동지원’ 17.7%, ‘육아친화적 시설지원’ 17.2%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희 총무과장은 “이번 사회지표에 나타난 광양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지역개발과 복지시책추진 등 시정운영과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아이행복, 청년희망, 여성안전, 어르신 건강행복도시’실현을 위한 맞춤형 시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는 신뢰도 95%에 오차한계 ±4.7%p이며, 자세한 결과는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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