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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선7기 비전 준비한 2018년 마무리
기사입력  2018/12/27 [16:03]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목포시
[KJA뉴스통신] 목포시가 민선7기 비전을 준비한 2018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오는 2019년을 맞이한다.

2018년은 평창동계올림픽, 3차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역사적인 해였다. 목포시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라는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분주하게 한 해를 보냈다.

시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고용위기·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지원금으로 희망근로지원사업을 실시해 1,9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힘을 쏟았다. 목포청년 잡고 사업을 통해 25개 사업장에 69개 일자리를 마련했고,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와 청년점포 조성 업무협약을 맺어 10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 창업아이템 사업을 통해 22개팀의 창업을 지원했고, 괜찮아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청년 60여명이 목포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일자리 창출과 맞물린 기업 유치에도 사활을 걸었다.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유치단을 운영하고 부서별 분양책임제를 실시해 전 직원이 세일즈행정을 펼쳤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대양산단에 65개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을 50.52%까지 끌어올렸다.

정부의 재정적 지원 확보에도 매진했다. 그 결과 당초 내년도 정부 예산안보다 1,250억원 늘어난 총 97건 5,46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지난해보다 1,576억원 더 많은 금액이다.

민선7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도 새롭게 개편했다. 예능 프로그램, SNS 등 인기높고 파급력이 큰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목포의 매력을 전략적으로 홍보할 미디어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했다. 분산됐던 산단조성과 기업유치 업무를 일원화시키고, 경기 회생과 미래 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과도 새롭게 조직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근대문화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활용하기 위해 도시개발과를 도시문화재과로 개편했다.

목포의 브랜드 가치와 관광 경쟁력 향상에도 주력했다. 목포를 한마디로 알릴 수 있는 브랜드 슬로건을 ‘낭만항구 목포’로 정했고, ‘목포의 맛’ 자체가 브랜드상품이 될 수 있도록 ‘맛의 도시 T/F팀’을 구성해 음식문화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적극 협력해 29만 관람객 방문을 이끌었고, ‘목포 야행’을 성공적으로 2차례 개최해 근대문화역사자원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소통과 상생의 역량도 강화했다.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에서 서남권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9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 발굴 용역을 발주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정책을 건의를 할 수 있는 시민청원제를 시행하고, 23개동 전체에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설치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가 맞이한 변화를 절체절명의 기회로 바꿀 밑그림을 완성했다. 다져 놓은 기반에 열정과 의지를 더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가겠다”면서 “더 큰 목포, 더 잘 사는 목포를 완성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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