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금당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서구청 제공,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보드판 투표를 실시하는 모습> |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달 의견 수렴함을 금당산 입구에 설치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보드판 투표를 실시하는 등 현장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금당산 입구부분 급경사지에 설치된 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계단을 철거하고, 데크계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구는 이달 중순부터 등산로 정비를 시작해 3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등산객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노약자나 부녀자들이 걷기 편하도록 급경사지와 절개지 부분에 목재데크와 식생매트(미끄럼방지 노면덮개)를 시설하여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마무리하지 못했던 중앙공원내 산책로 역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비를 지원받아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등산로정비 5개년 사업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의 명품 등산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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