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 활성화 방안 등 기관 간 협력 구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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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지난 26일 곡성군 관계자와 과학대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청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군과 과학대는 ‘더불어 해야 더 성장한다’는 기치 아래 2018년도에 7개의 사업을 추진하며 서로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협의회는 검안 및 안경수리, 보급봉사를 통해 관학이 협력 사업의 물꼬를 텄다. 또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발굴한 건설기계 조종 인력양성프로그램을 내년 3월부터 시행 할 예정이다.
26일 협의회에서는 2019년 관내 유학생 곡성여행 팸투어 외 4개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과학대의 드론 관련 정책제안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과학대에서 제시한 드론 관련 제안 4건에 대해 업무관련 팀장들과 사업의 실효성과 가능성에 대한 열띤 의견이 오고갔다. 드론 관련 제안은 과학대에서 드론학과가 새롭게 신설되는 만큼 새로운 정책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제안의 내용은 곡성군 드론축제, 드론 방제사업단 운영, 드론 환경보호 및 관리 생태계 구축 등이었다. 양 기관은 협업 방안을 세부적으로 구체화와 세밀한 검토 후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다른 안건들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정관 등을 명문화해 협의체를 운영한다면 군과 과학대의 협력이 더욱 견고해 질 것이다.”라며 업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2018년 관학협의체가 활성화되면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낸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2019년도에는 관학협의체가 단발적인 사업협력이 아닌 심도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과학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실효성 높은 지역발전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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