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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8년 사회조사 결과 지역민 자부심 94% 넘어
기사입력  2018/12/27 [11:25]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곡성군
[KJA뉴스통신] 곡성군이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27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사회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곡성군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경제, 교육 등 13개 부문 64개 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군민의 94%가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가족 구성 형태로 선호했으며, 부모 부양에 대해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협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47.4%로 많았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으로 ‘결혼 지원금 지급으로 결혼을 장려’하는 것이 2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50만원 미만이 30.9%, 월평균 가구소비는 50만원 미만이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담되는 생활비는 ‘보건의료비’, ‘식료품비’ 순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선호도는 전반적으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30대 이하에서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자연환경과 쾌적함’이 67.9%로 가장 높고, 군민의 평균 거주 기간은 32.6년이었다. 거주 이유로는 ‘예전부터 살던 곳이라서’, ‘직장 및 일자리’순으로 나타났다.

보육시설 선택 시 주된 고려사항은 ‘보육시설의 교육내용’,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보육문제는 ‘보육비 지원확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문화행사에 대해 군민의 75.4%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홍보 및 관광수입증대’를 그 이유로 답했다.

또한 군민의 94.1%가 ‘지역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소속감 및 자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삶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6.9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사회조사 결과는 군민의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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