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운영사업을 평가한 결과 기관운영·집행·성과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외부지원사업 25개, 특성화사업 4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다문화의 이해와 함께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이주여성 자조모임인 ‘으라차차 나눔봉사단’와 시부모 자조모임인 ‘황소골 우먼파워’ 등을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기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곳이 되기 위해 다양한 가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생활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 큰 꿈을 이루는 다문화가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투데이/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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