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설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195세대), 한부모 가정(1,065세대), 소년·소녀가장 및 위탁가정(113세대), 북한이탈주민(110세대), 국가유공자(96세대), 재가장애인(543세대), 장애아 입양가정(4세대) 등 총 2,126가구와 전몰군경유족회 목포시지회 등 보훈단체 10개소에 참치세트, 김세트, 온누리상품권 등 3천6백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 노인 노인시설(23개소), 장애인시설(7개소), 여성시설(4개소), 정신요양시설(1개소), 노숙인시설(2개소), 아동시설(13개소) 등 2,011명이 생활하는 5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소고기, 김세트, 과자 등을 전달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11일 경애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푸른마을, 진성원, 성덕원, 공생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들을 두루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문 격려한다.
박 시장은 “모두가 따뜻하고 인정넘치는 설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목포시부터 앞장서겠다.
나눔이 확산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설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 공직자들도 1개 부서가 1개 시설·1세대 이상을 위문하는 사랑나눔 111운동을 전개하며 관내 아동시설, 여성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과 연계해 위문활동을 실시하며 훈훈한 설명절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매일일보/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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