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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 소상공인 이차보전 규모 100억에서 150억 확대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 2년간 대출이자 3%도 지원
기사입력  2018/12/26 [13:12]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여수시
[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규모를 올해 100억 원에서 내년 150억 원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2년간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가 50억 원 확대되면 소상공인들이 최대한도까지 융자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100명이 더 혜택을 볼 수 있다.

융자금 이차보전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고 이자부담도 낮춰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시책으로 평가된다.

대상은 여수시에 사업장이 있고 1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등은 근로자 10명 미만까지 소상공인으로 본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광주·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SC제일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에서 대출가능 여부를 상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저임금과 금리 인상 속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 지원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2월 현재까지 818명의 소상공인에게 318억2400만 원의 대출알선과 함께 8억7900만 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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