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건강팔팔마을 10개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65세 인구가 33%가 넘는 대표적인 고령화 지자체에 속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1회 차 치매인식도 조사와 선별검사를 시작으로 치매예방교육, 두근두근 뇌 운동 체조, 바다 속 꾸미기 종이접기, 우리집 그리기 협동화, 겨울철감기예방 목도리 만들기, 심리 안정 꽃꽂이 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나이가 먹을수록 제일 무서운 병이 ‘치매’라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어릴 적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던 추억도 생각나고 기억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예방은 신체활동, 독서, 사회활동 등 뇌를 많이 쓰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면서 내년에도 치매예방, 조기진단, 교육 등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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