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무안군은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 임원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체하기 위한 역량강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농촌지도자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를 비롯한 감귤연구소,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회원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박경진 연구사로 부터"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감귤의 우량 품종 육성 및 품질 향상"증진에 관한 연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귤의 ‘플라보노이드’, ‘리모노이드’는 암 예방 기능을 활성화 하고, ‘헤스패리딘’은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 하며, ‘펙틴’은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음식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항비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우수 품종으로 ‘하례조생’, ‘탐나는봉’, ‘신예감’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으며 온난화대응연구소에서 기후변화 대응한 채소 생육 예측에 의한 농작물 재배지·작기 예측 등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 교육도 실시됐다.
이번 현장 학습에 참석한 박상채 농촌지도자 회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4차 산업혁명 및 ICT융복합 기술에 의한 농업의 무한 경쟁이 실감 된다.”면서 “이제 우리농업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 선정 및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작목도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작목 발굴·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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