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구례군의 한 부서가 2018년 무술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휴일인 지난 22일“구례의 꿀단지는 어디일까?”라는 주제로 관내 숨겨진 명소를 찾고, 보고, 홍보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타 부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구례군 공직자들은 국가지정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천년고찰 화엄사를 시작으로 구층암을 둘러 본 후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최근 민간정원 5호로 지정된 쌍산재와 왜군과 맞서 싸운 의병들의 호국 혼이 깃들어 있는 석주관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화엄사의 숨겨진 스토리, 구층암에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차 한잔의 따뜻함, 화엄사 입구에서 마산면 상사마을 구간의 발걸음 걸음마다 느껴지는 지리산 둘레길의 여유로움을 직접 피부로 체험했다
더불어, 들어가 보아야만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비밀정원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쌍산재와 정유재란때 왜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절한 구례의 숨은 영웅들을 모신 석주관을 둘러보며, 구례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투어에 참가한 관계공무원은 “기존의 먹고 마시는 송년회에서 벗어나 내가 일하는 곳, 내가 머무는 곳 그곳이 바로 우리가 가장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며 소중한 공간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있는 뜻 깊은 송년회였다”며 “앞으로도 구례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구례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전 부서에 확대하여 구례 알림의 선두자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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