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이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뮤지컬 ‘루나틱’을 선보인다.
‘루나틱’은 제각각의 사연으로 병동에 입원한 세 명의 환자들과 굿닥터가 함께 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사랑 때문에 미친 환자 ‘나제비’와 돈 때문에 돌아버린 환자 ‘고독해’, 세상의 억울함에 미친 환자 ‘정상인’이 저마다 자신을 미치게 만든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고 행복하다’라는 미국 작가 닐 사이먼의 유쾌한 철학이 담긴 작품답게 풍자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극을 이끌어 나가는 힘이 제법이다. 더불어 재즈가 바탕이 된 감미롭고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조명, 고전을 기초로 한 탄탄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시간은 10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과 관련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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