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 돌산 임포마을이 자연취락지구에서 해제되며 향일암 일대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돌산 임포마을 자연취락지구 해제 건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국적인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이 있는 임포마을은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해제된 후 자연취락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허용되던 숙박시설 건축이 어려워지는 등 주민들의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어 많은 민원이 발생해왔다.
시는 자연취락지구 해제가 건폐율 하락, 용도제한 등 장단점이 있는 만큼 주민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하며 논의했다.
논의 끝에 주거와 상업 복합기능으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2017년 12월부터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 주변마을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창출이 기대된다”며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내년 시행예정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때 지구단위 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임포마을 내 병목도로 구간을 확장하고, 시도 1호선 선형 개량 등 향일암권 관광자원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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