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전통시장에서 겨울 추위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동절기 전통시장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전통시장 내 상존하고 있는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 이곳에서 터를 잡고 생활하는 상인 및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통시장 담당 부서 공무원과 해당 시장의 상인회장이 함께 참여해 시장 내 구석구석을 돌며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와 가스, 소방, 시설물 등 각각의 분야에서 각종 안전 관리가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그 외 위험요인은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시 우선적으로 개보수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9월에 2곳 시장을 점검한 결과 공통적으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이 많은 점이 문제로 지적됐고, 화재와 관련해서는 소방시설 및 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 번 지적사항이 개선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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