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동 5.18구속부상자회 중앙회장©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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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슨통신=이기원 기자]김대동 광주 5.18구속부상자회 중앙회장은 최근 [KJA뉴스통신]과 인텨뷰를 갖고 5월정신을 광주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5·18구속부상자회?중앙회장으로 피선된 김대동 신임회장은 새로 구성된 집행부에 대해 최근 보훈처에 승인 요청해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양희승 현 회장 체제와 내부의 잇단 비리 의혹 등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지 9개월 여만에 새 전기를 맞게 됐다. 지난 21일 광주시내 모처에서 만난 김대동 신임회장은 "5·18민주 유공자란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 5·18을 우리만의 전유물로 독점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오월동지들은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세계화를 위해 오월정신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오월정신을 광주시민에게 돌려줘야한다. 내려놔야한다.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을 버려야한다”며“오월 동지들이 지금까지 사회적 비판 받고 있는 지금 현실에서 해방될 수 없다”며“이 문제를 선도적으로 자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광주시민들에게나 또한 무엇 보다도 정치인들에게 새롭게 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김 회장은 5.18과 관련해 정치권을 향해서“광주시장,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단체장들을이 오월정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애정과 노력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회장은 "5·18의 아픈 상처를 안고 40여년 살아온 희생자들이기도 하지만 5월 그날 역사가 선택한 영광의 주인공들이기도 하다"면서도 "그날은 우리가 5·18유공자가 되기 위해서도, 이익집단이나 이권단체가 되기 위해서도, 보상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었고 자유·정의·민권을 지키기?위해 서슬파란 군부독제 세력과 맞서 목숨을 걸고 선봉에 서서 투쟁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5·18영웅이 된것"이라며 의미를 되새기며" 더나아가 우리는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5·18민주 유공자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말 할수 있기를 원하신다면 5·18를 우리만의 전유물로 독점하려는 생각을?버려야 한다"고 5.18의 의미를강조했다. 최근 오월동지들의 숙원인 등급 조정문제와 연금법 문제 및 배상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도 5·18을 우리들의 전유물로 착각하는 생각을 버릴 것을 주문하며“5.18민주 유공자를 부러워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날을 보고 싶다"며 "언젠가 세계 어느 곳을 가서 광주?5·18유공자라고 하면 영웅처럼 존경받는 그날이 오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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