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1일 군청 낭산실에서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와 현대삼호중공업(사장 하경진)간 동·하계 전지훈련팀 공동유치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지훈련팀 공동유치에 따른 관련 조례제정과 교통, 숙박 안내, 전지훈련에 필요한 체육시설 이용 등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세한대학교는 학교내 웨이트 트레이닝실 등 체육시설을 전지훈련 장소로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상시개방과 함께 군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내 축구장과 현대코끼리 프로씨름단 훈련장을 전지훈련팀이 견학할 수 있도록 하고 소속 선수와 1:1 레슨을 통한 기술지도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기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 3개 기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체육인프라 시설과 기술지도 등 재능기부를 연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데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올 한해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공공체육시설 보강에 사업비 322억을 투자하고 있으며, 전지훈련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여 전국 시·군·구, 각종 학교,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에 발송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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