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광주 남구는 내년도에 정책 추진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연관된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구청 내 각 부서별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참여·협력’, ‘낡은 관행 혁신’을 밑바탕으로 하는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27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혁신과제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정책 중 사회적 가치 실현 등 3대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제안한 혁신과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27개 부서에서 제안한 혁신과제는 총 57개였다.
지방세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운영을 비롯해 푸른길공원에 ‘사랑의 교복 상설매장’ 오픈, 방과 후 4차산업 연관 코딩 교육 실시, 24시간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무인 스마트 도서관’ 구축, 고장 난 장난감 무상 수리하는 ‘뚝딱 장난감 병원’ 운영 등이다.
남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보고된 각 부서의 혁신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조만간 내년도 전략 혁신과제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공직자는 혁신의 구경꾼이 아니라 혁신을 이끄는 주체이어야 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바꿔주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정책 추진과정에서 주민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내년도 혁신과제로 선정된 각 정책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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