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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특화음식거리 개발 박차
한국 전통음식과 특화음식 발전 전략 특강
기사입력  2014/12/09 [11: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한식 명인 정영숙 초청 특강

전남 영암군이 최근 먹거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영암 홍보와 군민 소득창출을 위한 특화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서는 영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해 특색있는 먹거리를 개발, 산업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국내 유명 약선한식 명인 정영숙씨를 초청, 지난 5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외식업주 등 지역주민과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음식과 영암군 특화음식 발전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약선한식 명인이며 (사)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 이사장인 정씨는 영암지역의 농특산물과 원출산 자락의 들녘에서 자라는 야생초와 산야초의 약성을 설명하면서 천연효소 제조방법과 보관 방법 등에 대해 열강했다.

 

특히 정씨는 “영암은 채소 농사가 많은 점을 감안, 부재료 구입이 용이토록 마을단위 김치산업 육성을 제안했고 외식 업주들을 향해서도 음식을 만지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며 “손님의 입맛에 맞는 음식만 제공해서는 안 되며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손님에게는 이런 음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에서는 향토문화를 살린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화음식 개발에 역점을 두고 우선적으로 영암읍을 대상으로 특화음식 개발 용역 컨설팅 사업을 실시, ‘궁전본가’ ‘신토불이’ ‘기찬빌리지’ ‘우정회관’ 4개소를 선정해 각 업소당 특화음식을 전수했으며 기찬맛집으로 선정해 주방 등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순수 군비 25백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영암군 대표음식으로 직접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기찬 뿌리 비빔밥을 개발하여 관내 전 외식업주 들에게 레시피를 보급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장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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