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관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시상식 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교부세 3,000만 원을 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인구 10만 이상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관한 환경, 사회, 경제 3개 부문 31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수상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과 초등학생 100원 버스, 교통약자를 위한 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고, 보행자와 어린이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대각선 및 고원식 횡단도로를 설치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과 자전거도로 개선사업, 승강장 야간조명 설치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을 펼쳐왔었다.
특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을 대폭 확충하고.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동절기 보온시설인 비닐 보온막, 발열의자를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 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교통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신규시책과 기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구영 교통과장은 “시는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 개발과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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