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노인복지관, 노인문화대학 어르신 작품발표회 및 종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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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는 12월 21일 광양노인복지관에서 노인문화대학 어르신 작품 발표회 및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균 연령 78세의 차밍댄스 중급반 댄스 시연을 시작으로 청춘합창단, 오카리나, 차밍댄스 초·중급, 요가, 스포츠댄스 등 13개 반에 다니는 어르신들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또 노인복지관 1층과 2층 복도에는 서예, 생활수묵화, 미술심리치료, 인터넷활용, 종이접기, 컴퓨터 초·중급, 탁구, 한문, 성인문해반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참여한 노인문화대학 어르신들은 올 한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노인문화대학은 지난 1월 개강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 35개반 1,582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작품전시회 및 종각식을 끝으로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광양노인복지관은 올 한해 노인문화대학을 운영한 결과 중급반에서 전국프로아마추어 댄스스포츠대회 그랜드시니어 최우수, 광양시장배 체조경연대회 시니어부 최우수, 차밍댄스 중급반이 광양시장배 체조경연대회 노년부 최우수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전라남도 서예전람회 특선 6명을 비롯한 입선 포함 총 13명, 중국어초·중급반 HSK중국어능력평가 1, 2급 자격증 8명 취득 등 각종 대회 수상과 자격증 취득의 성과를 거두며 어르신들께 성취감과 즐거움을 주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경로식당에 질 좋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목욕탕, 동아리방,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등 수시로 어르신들이 맘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노인 여가시설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환한 표정을 보니 기분이 뿌듯하다”며, “광양노인복지관이 광양읍권 어르신들의 여가 시설로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와 문화 활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