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각종 단체와 기업,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20일 시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이사장, 기부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광양시서점연합회에서 1백만 원, 광양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광양시청 다사랑회에서 7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 각종 시민단체 활동과 2014년 송보7차아파트 임차인 대표를 맡으면서 지역공동체 형성 기여와 광양시를 전국에 알리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에서 2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총 3개 단체 1천만 원의 기탁금이 전달됐다.
김경규 광양시서점연합회 대표는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 사업에 동참하고자 어린이보육재단 후원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태원 다사랑회장은 “연말연시 뜻깊은 곳에 나눔을 베풀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써 달라고 전했다.
허형채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대표는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에 광양시가 앞장서 어린이보육재단 설립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보육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재우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어린이 보육재단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보육 사업은 우리 미래를 위해 정말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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