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상하수도사업소와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나는 연휴 기간동안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로 급수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으로 군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자체인력 및 상수도 전문 업체를 동원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명절이 시작되는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설 연휴 비상급수대책 기간으로 정해 ▲상황실 운영 ▲기동 수리반 및 상수도 전문 업체 상시대기 등 급수로 인한 민원 발생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해남소방서 진도119 안전센터와 K-water 서남권관리단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동안 상수도 분야 불편사항 발생시 상수도 급수대책 종합상황실(540-5212)로 연락하면 된다.
K-water 관계자는 "수돗물 사용량 일시 증가로 인한 일부 고지대 수용가에 단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명절 연휴 기간동안 수돗물 아껴쓰기 등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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