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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여수시 ‘씽크탱크’ 미래발전위원회 등 위원 공개모집
내년 1월 3일까지…정책기획 13명·교육혁신 8명·의료혁신 8명
기사입력  2018/12/20 [14:46]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여수시
[KJA뉴스통신] 여수시가 민선 7기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미래발전위원회 등 개별위원회의 전문가위원을 내년 1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구성하는 위원회는 학계, 예술계, 교육계, 의료계 등 전문가 입장에서 정책제안과 자문을 하고, 발전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기구다.

모집인원은 정책기획위원회 13명, 교육혁신위원회 8명, 의료혁신위원회 8명 등 총 29명이다.

정책기획위원회, 교육혁신위원회, 의료혁신위원회는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개별위원회다. 3개 독립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이 되고, 정책기획위원장이 미래발전위원장이 된다.

개별위원회가 자문 역할을 한다면 미래발전위원회는 개별 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이다.

담당분야는 정책기획위원회가 일자리·인구, 자치분권, 복지·여성, 도시건설교통, 안전·환경, 미래산업, 지역경제, 문화체육관광, 해양수산, 농림축산 등 10개로 가장 광범위하다. 시는 다양한 전문가가 합류할 수 있도록 분야별 1~2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위원회는 보육과 교육에 집중한다. 보육·교육계 운영자와 실무경험자, 학부모 대표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모집 대상이다.

의료혁신위원회는 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구다. 보건·의료 시설 관리·운영자와 종사자, 실무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응모자격은 5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사 취득자로 3년 이상 관련분야 종사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 기관·단체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다.

개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원할 경우 기간 내 신청서, 재직증명서, 최종학위증 사본 등을 시 기획예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정책제안을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시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발전위원회가 여수의 씽크탱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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