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과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사업' 수행 기관 5곳을 지난 10일 선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선정 기관은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2곳,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은 광주보건대학교, 동강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3개 대학이다.
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 수행 기관을 통해 금형·자동차·광·가전·문화산업 분야 등에 대해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70명을 모집해 직업교육 후 취업을 알선하고,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임금보조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역 구인기업이 인턴사원을 고용할 경우 인턴 기간을 포함해 정규직으로 전환 시에는 추가 3개월에 해당하는 임금을 중소기업에 지원,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 문의는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 (062-971-9552), 광주경영자총협회 (062-654-3425)로 하면된다.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은 사업수행 전문대학이 지역 중소기업과 취업약정을 체결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취업약정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력이 협약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1인당 취업장려수당으로 월 30만원씩 총 3개월 간 총 9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사업 문의는 광주보건대학교(062-958-7871), 동강대학교(062-520-2425), 조선이공대학교(062-230-801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청년인턴 지원사업과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펼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뉴스/문승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