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권순 신안군산림조합장<사진제공=신안군 산림조합> |
전남 신안군 산림조합이 자체 수익사업이 빈약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열성적인 노력 끝에 사업 능률향상과 경영비용 절감 등으로 2014년 광주·전남 회원조합 운영조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안군산림조합(조합장 황권순)은 지난 2012년 9월 11일 목포시 옥암동 하당 신도심 중심 상권 지역에 하당 지점을 개설하고 여·수신 업무는 물론 공과금, 국고수납, 타행송금 등 본격적인 은행 업무를 시작했다.
신안군산림조합은 본청 사무실을 목포시 산정동에 소재한 가운데 목포, 신안지역 조합원 3천여명을 보유하면서 조합원과 지역주민께 봉사하는 금융서비스로 편익을 도모한 가운데 고객만족 금리운용으로 지역민들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안정된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신안군산림조합은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2014년도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2500만원을 수상하는 등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안산림조합은 총 1억6600만원을 수상하여 상금의 일부로 매년 조합원 자녀 20명에게 100만원(총 100명,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인재양성 장학 사업을 시행했다.
또, 2014년말 경영손익 결산결과 3억5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하여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환원되는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률 6%내외 시행 중 광주, 전남 회원조합 중 흑자액 2위 성과 거양으로 매년 상향 발전했다.
실제, 신안산림조합이 지난 2010년 광주,전남 회원조합 중 16위에서 2011년에는 15위, 2012년 9위, 2013년 5위로 급상승되는 반면 자산도 전년 대비 129% 증가로 360억원을 보유 운용하게 됐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09년 102억원의 자산 규모가 2010년에는 169억원, 2011년에 198억원, 2012년 267억원, 2013년 280억원까지 자산이 상향됐다.
이렇게 신안산림조합이 자체 수익사업의 빈약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경영비용 절감 등으로 매년 흑자 경영을 유지하는 가운데 2014년 광주,전남 회원조합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상호금융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황권순 신안군산림조합장은“ 앞으로 경영수익이 보장되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특화사업 추진으로 조합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등 기존의 꽃, 나무, 조경자재, 식용임산물 판매사업 활성화로 수익 증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