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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문척면 토금마을 “메주 쑤는 날”
기사입력  2018/12/20 [14:2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구례 문척면 토금마을 “메주 쑤는 날”
[KJA뉴스통신] 감 수확을 마친 조용한 마을에 이른 아침부터 하얀 연기가 무럭 무럭 피어 오르더니 마을 체험장이 시끌시끌하다.

오늘은 바로 토금마을 잔칫날 “메주 쑤는 날”이다. 경로당 소일거리로 메주 쑤기를 시작한지 벌써 5년, 이젠 눈빛만으로도 손발이 척척 맞다. 일흔을 넘긴 꽃중년 할배들과 엄니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문밖까지 정겹다.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메주를 만들며 웃고 떠드는 오늘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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