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15일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 작가 16명과 가족, 친지 등 7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작가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림책 작가인 유진 작가의 ‘유기견 영남이’ 1인 그림책 북아웃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명예 작가 위촉식이 열렸다.
이어, 오카리나 연주 공연과 작품 원화 및 그림책 전시 등 아이들이 즐길만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상상하고 경험한 내용을 직접 스토리를 짜고 그림을 그려 1권의 나만의 그림책을 출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상, 하반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 작가 18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담당 강사인 양지현 강사는 “예전 꼬마 아이의 낙서를 모아 그림책을 만들어줬던 기분 좋은 경험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 지금의 멋진 어린이 작가들을 탄생시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평생의 추억을 간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운영 소감을 전했다.
유진 작가는 “그림책 제작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아이들에게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콘텐츠 생산자가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거 같다.”며, “이러한 값진 경험이 향후 아이들이 작가가 되거나, 본인의 꿈에 다가가는 과정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어린이 작가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그동안 어린이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직접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린이 작가로써 활발한 활동 바라면서 도서관에 애정 어린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며 어린이 작가들을 축하했다.
도서와 그림책 원화는 희망도서관 2층 어린이 자료실 전시돼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희망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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